▲사진: AFP=연합뉴스 |
황의조가 풀타임을 소화한 프랑스 프로축구 보르도가 9명이 뛴 마르세유와 득점 없이 비겼다.
보르도는 15일(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의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2020-2021시즌 프랑스 리그앙(1부리그) 25라운드 마르세유와 경기에서 0-0 무승부에 그쳤다.
11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황의조는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황의조는 올 시즌 리그1에서만 6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황의조는 후반 13분 왼쪽에서 넘어온 땅볼 크로스를 골지역 왼쪽에서 방향만 바꾸는 슈팅으로 마무리한 게 왼쪽 골대를 맞고 나온 게 아쉬웠다.
앞서 후반 10분 레오나르도 발레르디가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맞은 레미 우당을 잡아채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했던 마르세유는 후반 14분 마리오 베네데토가 보르도 선수에게 거친 태클을 해 또 곧바로 퇴장당했다.
보르도는 득점을 위해 총공세에 들어갔지만 기대했던 결승골은 끝내 나오지 않았다.
4경기(1무 3패) 연속 무승을 기록한 보르도는 승점 33점(9승 6무 10패)으로 11위에, 마르세유는 승점 34점(9승 7무 7패)으로 9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