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효진의 슈팅(사진: 대한핸드볼협회) |
[스포츠W 이범준 기자] 2021-2022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1위팀인 삼척시청이 2021-2022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승리, 챔피언 등극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이계청 감독이 이끄는 삼척시청은 29일 광주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챔피언결정전 여자부 1차전에서 5골, 6어시스트를 기록한 이효진과 52%(13/25)의 높은 방어율로 골문을 든든하게 지킨 골키퍼 박미라의 활약에 힘입어 강경민이 7골을 넣으며 분전한 광주도시공사에 22-17, 5골 차 완승을 거뒀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준우승팀으로, 2013시즌 이후 햇수로 9년 만에 우승을 노리는 삼척시청은 오는 31일 삼척시민체육관에서 열리는 2차전 홈 경기에서 패하더라도 4골 차 이하로 패하면 통합 챔피언 등극이 확정된다.
반면 광주도시공사는 2차전 원정에서 6골 차 이상으로 이겨야 하고, 5골 차로 이겨야 7m 스로를 통해 우승 희망을 이어갈 수 있다.
광주도시공사는 2011년 출범한 핸드볼 코리아리그에서 처음으로 챔피언결정전에 오른 팀이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