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김단비, 박지현(사진:WKBL)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아산 우리은행이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첫 경기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대파하고 단독 선두에 나섰다.
우리은행은 11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신한은행에 72-52, 20점 차 완승을 거두고 최근 4연승을 달렸다.
이날 승리로 이번 시즌 6개 구단 가운데 가장 먼저 10승(1패) 고지에 오른 우리은행은 이날 경기가 없었던 청주 KB스타즈(9승 1패)를 0.5경기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로 나섰다.
우리은행의 에이스 김단비(27점 10리바운드)와 박지현(21점 14리바운드)은 나란히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이적생 이명관(11점 6리바운드)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신한은행은 구슬(15점)과 강계리(12점)가 분전했지만 팀의 에이스 김소니아가 이날 27분 가까이 뛰고도 2점을 올리는 데 그치면서 대패를 피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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