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KOVO |
[스포츠W 이범준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풀세트 접전 끝에 KGC인삼공사를 4연패의 늪으로 몰아넣으며
도로공사는 9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인삼공사에 세트 스코어 3-2(25-14 19-25 29-27 24-26 15-10) 승리를 거뒀다.
지난 4일 현대건설과 풀세트 접전을 펼친 끝에 패해 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던 도로공사는 이날은 풀세트 접전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승점 2점을 챙겼고, 시즌 7승 5패 승점 21로 4위 IBK기업은행과 격차를 승점 5로 벌렸다. 반면 인삼공사는 4연패에 빠졌다.
도로공사는 5세트 초반에도 5-2로 앞서다 상대 팀 외국인 선수 리자벳 이네 바르가(등록명 엘리자벳)를 막지 못하고 7-8 역전을 허용했지만 이후 인삼공사 선수들의 범실이 속출하면서 경기의 흐름을 다시 가져왔고, 13-10 리드 상황에서 세터 이윤정이 엘리자벳을 상대로 연속 블로킹 득점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