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가영(사진: PBA) |
'초대 챔피언' 김세연 역시 오지연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2-1(8-11, 11-7, 9-6)로 승리를 거뒀다. 김세연은 오지연에 첫 세트를 내줬으나 2세트를 11-7(12이닝), 3세트를 9-6(17이닝)으로 따내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 김세연(사진: PBA) |
이로써 조별리그에서 나란히 2연승을 기록, 16강 진출을 확정한 김가영과 김세연은 7일 열리는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조 1,2위를 놓고 다툰다. 나란히 2패를 안은 김민영과 오지연은 탈락이 확정됐다.
같은 날 H조의 김예은(웰컴저축은행)은 하야시 나미코(일본)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1(11-5, 8:11, 9:5) 승리를 거두고 2연승을 기록,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 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했고, C조의 임정숙(크라운해태), G조의 김보미(NH농협카드), D조의 히다 오리에(일본·SK렌터카)는 나란히 2승을 올리며 조 1위에 올랐지만 조별리그 최종전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 운명이 갈리게 된다.
첫 경기서 1패를 안은 A조의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는 윤경남을 꺾고 가까스로 1승을 챙기며 16강 진출의 불씨를 살렸고, F조에선 이미래(TS샴푸·푸라닭) 김민아(NH농협카드) 최연주 전애린이 나란히 1승1패를 기록하며 혼전 양상이 됐다. 이들 역시 최종전(이미래-김민아, 최연주-전애린) 경기를 통해 16강 진출자를 가린다.
반면, H조의 백민주(크라운해태)는 첫 날 하야시 나미코(일본)에 패배한 데 이어 이날 용현지(TS샴푸·푸라닭)에게도 패배하며 2패로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