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송이(사진: KGC인삼공사) |
한송이는 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과의 프로배구 2020-2021 V리그 여자부 경기에 출전해 3세트 막판 중앙 공격을 성공시키면서 이 경기 자신의 5번째 득점이자 프로 통산 5천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프로배구 여자부 5천 득점 기록은 황연주, 양효진(이상 현대건설), 정대영(한국도로공사)에 이어 역대 4번째다.
하지만 이날 한송이의 5천 득점 대기록은 팀이 IBK기업은행에 세트 스코어 0-3(21-25, 13-25, 22-25) 완패를 당하면서 빛이 바랬다.
이날 IBK기업은행은 혼자 23점을 올린 안나 라자레바의 활약을 앞세워 2연승을 달렸고, 시즌 11승 11패(승점 31)로 5할 승률에 복귀하면서 한국도로공사(9승 13패 승점 31)를 승수에서 앞서며 3위로 뛰어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