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FIVB |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첫 판에서 세계 최강 전력의 중국에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세계랭킹 10위 한국은 25일 이탈리아 리미니의 리미니 피에라에서 열린 대회 첫째 주 예선라운드 1차전에서 세계 1위 중국에 세트 스코어 1-3(25-23 19-25 19-25 18-25)으로 역전패했다.
오는 7월 23일 막을 올리는 2020 도쿄하계올림픽의 최종 리허설 성격을 띤 이번 VNL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핵심팀 12개 팀과 도전팀 4개팀 등 16개 나라가 참가했다.
참가국은 4개팀씩 4개 조로 나눠 매주 3경기씩 5주간 예선 라운드를 치르고, 예선 성적 상위 4개 팀이 결선에 진출해 우승팀을 가린다.
12개 나라가 출전해 6개국씩 2개 조로 나눠 치르는 도쿄올림픽 본선 조별리그에서 중국은 B조에, 한국은 A조에 편성됐다.
한국과 중국은 조별리그 상위 4개 나라가 진출해 격돌하는 8강 토너먼트에서 만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