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OVO |
도로공사는 27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는 현대건설에 세트 스코어 3-0(26-24 25-23 25-18) 완승을 거두고 3연승을 달렸다.
이날 승리로 승점 30 고지에 오른 도로공사는 4위 IBK기업은행(승점 26)과의 격차를 승점 4로 벌리면서 3위 자리를 지켰다.
도로공사는 1세트에서 19-21로 끌려가다 박정아의 공격으로 24-24 듀스를 만든 뒤 켈시의 활약으로 26-24로 첫 세트를 따냈다.
기세가 오른 도로공사는 2세트에서도 23-23까지 접전을 펼쳤으나 켈시, 정대영의 연속 공격 득점으로 세트를 따낸 데 이어 3세트에서는 범실을 남발판 현대건설을 상대로 여유 있는 리드를 이어간 끝에 여유 있게 승부를 갈랐다.
도로공사 켈시는 10개의 범실을 범했지만 승부처에서 높은 결정력을 과시하며 21점을 올렸고, '클러치 박' 박정아도 17점으로 힘을 보탰다.
현대건설은 헬렌 루소가 15점을 올리고 양효진도 11점을 기록했지만, 고비 때마다 집중력 부족을 드러내며 5연패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