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대한핸드볼협회 |
[스포츠W 이범준 기자] 삼척시청이 2021-2022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1위를 차지, 2년 연속 챔피언 결정전 직행에 성공했다.
삼척시청은 6일 강원도 삼척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3라운드 경남개발공사와 경기에서 김윤지와 이효진이 나란히 6골씩 터뜨린 데 힘입어 27-22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시즌 14승 2무 2패를 기록한 삼척시청은 2위 SK 슈가글라이더즈(11승 1무 6패)와 승점 차를 7로 벌리며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 없이 정규리그 1위가 확정됐다.
남은 정규리그 세 경기에서 삼척시청이 모두 패해 승점을 얻지 못한 상황에서 SK가 전승을 거둬 승점 6점을 따내도 삼척시청을 넘어설 수 없다.
이로써 삼척시청은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하게 됐다. 지난 2020-2021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는 부산시설공단에 준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는 3위와 4위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승리 팀이 2위와 플레이오프를 거쳐 1위 삼척시청과 챔피언결정전에서 만날 팀을 정한다.
플레이오프와 준플레이오프는 단판 경기고, 챔피언결정전은 1, 2차전으로 우승팀을 가려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