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진영(사진: 까스텔바작)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골프웨어 브랜드 까스텔바작이 프로 골프 선수 육성으로 활동 영역을 넓힌다.
단순 의류, 용품 후원을 넘어 선수 마케팅이 포함된 전 방위적 관리가 더해진 매니지먼트 역할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까스텔바작의 매니지먼트를 받게 될 1호 선수는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루키’ 임진영.
임진영은 고등학교 3학년이던 지난해에 준회원 상태에서 정회원 선발전을 1위로 통과한 이후, 당당히 1부 투어 풀 시드까지 확보했다.
임진영은 특히 지난 주 막을 내린 KLPGA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시즌 최고 성적(공동 30위)을 기록하며, 점차 투어에 적응해 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까스텔바작은 이같은 임진영의 잠재력과 스타성에 주목, 1호 매니지먼트 선수로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임진영은 앞으로 까스텔바작의 의류 후원뿐만 아니라, 스폰서 매칭 관리, 미디어 홍보, 일정 관리, 이미지메이킹, 은퇴 후 플랜 등 전 방위적인 지원과 관리를 받게 된다.
이를 위해 까스텔바작을 비롯해 형지엘리트, 까스텔바작이 국내 유통을 담당하는 미국 브랜드 블랙클로버가 함께 각종 후원활동을 진행한다.
특히, 스폰서십의 경우 시즌 도중에도 메인 스폰서 교체가 가능한 네이밍 스폰서십 형태의 신개념 스포츠 마케팅 프로그램을 접목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선수에게 발생하는 비용 지원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까스텔바작 측은 기대하고 있다.
까스텔바작 스포츠마케팅 사업부의 최광호 사업부장은 “골프산업 발전에 힘을 보태기 위해 잠재력 있는 선수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매니지먼트 역할을 자처하게 됐다”라며 “파트너십에 기반한 강한 신뢰를 바탕으로 임진영 프로가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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