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채림(사진: 대한축구협회) |
[스포츠W 이범준 기자] 강채림(인천 현대제철)이 대표팀에 이어 소속팀 인천 현대제철에서도 복귀골을 기록했다.
강채림은 14일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열린 현대제철 2022 WK리그 2라운드 창녕WFC와 원정경기에서 전반전과 후반전 한 골씩을 넣어 현대제철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강채림은 전반 36분 박희영과 교체투입돼 9분 만인 전반 45분 선제 골맛을 봤다. 이세은의 슈팅을 상대 골키퍼가 쳐내자 강채림이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 지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강채림의 올 시즌 WK리그 첫 골이다.
강채림은 후반 24분 김혜리의 패스를 받아 골 지역 왼쪽에서 헤더로 골을 추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지난해 WK리그 2라운드에서 십자인대 부상을 당해 1년의 공백기를 가진 강채림은 지난 9일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베트남과 여자축구 대표팀 친선 경기에서 1-0으로 앞서던 후반 8분 추가골을 터트려 A매치 복귀 골을 기록한바 있다.
대표팀에 이어 소속팀에서도 골로 복귀 신고를 한 강채림은 거듭 자신의 부활을 알리면서 WK리그 득점 선두로 나섰다.
WK리그 10년 연속 통합 우승에 도전하는 현대제철도 개막 2연승(승점 6)으로 선두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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