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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지승(사진: 이포에이뉴트리션)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아미노산 스포츠 보충제 '아미노리젠'을 제조, 유통하는 스포츠 뉴트리션 테크 스타트업 ‘이포에이 뉴트리션(E4A Nutrition)’이 대한팔씨름연맹(KAF) 소속으로 한국 최고의 팔씨름 선수인 '팔씨름 달인' 홍지승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포에이 뉴트리션은 이번 후원 계약에 따라 홍지승에게 인대와 힘줄을 위한 국내 최초의 아미노산 스포츠 보충제 아미노리젠 등 스포츠 영양을 위한 제품을 후원하고 해외 대회 출전 지원 등 다양한 협력 활동에 임할 계획이다.

한국 최고의 팔씨름 선수인 홍지승은 SBS 생활의 달인을 통해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다양한 국내외 대회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며 10년간 체급 내 1위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특히, JTBC에서 방영한 팔씨름 서바이벌 '오버더톱'에서는 낮은 체급에도 불구하고 국내 무제한급 선수들과의 인상적인 경기를 선보였다.

홍지승은 최근 본인의 유투브 채널을 통해 JTBC 오버더톱 대회를 소화하는 과정에서 이두근 파열이라는 부상을 당한 사실을 털어놓으며 "세계 대회 진출을 위해 부상이라는 악재를 극복하고,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이포에이 뉴트리션의 신동섭 대표는 “팔씨름 선수로서 이미 아놀드클래식과 같은 세계 최고 수준의 대회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고, 앞으로도 세계 무대에서 가장 가능성이 높은 홍지승 선수를 후원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아미노리젠을 비롯하여 추후 개발될 전문적이고 혁신적인 제품을 통해 홍지승 선수의 부상 회복과 퍼포먼스 증진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배우 마동석이 이사로 재직중이기도 한 대한팔씨름연맹은 지난 18일 한-미국 1:1 팔씨름 슈퍼매치에서 대한민국 통합랭킹 1위 지현민을 비롯한 모든 선수들이 미국 선수를 제압하며 대한민국 팔씨름 선수들이 전세계 팔씨름 스포츠 무대에 견주어도 경쟁력이 있음을 증명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