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연합뉴스 |
지난 2007-2008시즌 인삼공사가 기록한 종전 개막 최다 연승 기록인 6연승(2007년 12월 1일 흥국생명전∼12월 25일 한국도로공사전) 기록을 일찌감치 넘어 신기록 행진을 이어온 흥국생명은 이로써 한국 여자 프로배구 개막 최다 연승 기록을 '10'으로 늘렸다.
아울러 직전 시즌인 2019-2020시즌 마지막 4경기(2020년 2월 16일 도로공사전∼2월 29일 IBK기업은행전)에서 모두 승리했던 흥국생명은 올 시즌 10경기까지 더해 14연승을 기록, GS칼텍스가 2010년 1월 10일 도로공사전부터 3월 18일 도로공사전까지 연승을 거두며 작성한 V리그 여자부 최다 연승 기록(14연승)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흥국생명은 5일 GS칼텍스와의 홈경기에서 승리하면 여자부 최다 연승 신기록인 15연승에 도달한다.
이날 김연경은 56.25%의 높은 공격 성공률로 20점을 올렸고, 이재영도 18득점으로 활약했다. 외국인 선수 루시아 프레스코도 어깨 통증으로 출전 시간이 길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11점 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인삼공사의 디우프는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33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인삼공사는 3연패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