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KOVO |
[스포츠W 이범준 기자] GS칼텍스가 홈 개막전에서 페퍼저축은행에 역전승을 거뒀다.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은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역대 네 번째로 100승(69패)을 달성한 감독이 됐다.
GS칼텍스는 2일 서울시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에 3-1(23-25 25-15 25-18 25-10)로 이겼다.
개막 이후 두 번째 승리로, GS칼텍스는 시즌 2승1패를 기록했다.
이날 2세트부터 살아난 GS칼텍스 주포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는 26점을 올리며 37점을 합작한 국내 공격수 유서연(20점)과 강소휘(17점)와 팀 승리를 이끌었다.
▲ 차상현 감독(사진: KOVO) |
차상현 감독은 2016-2017시즌이 진행 중이던 2016년 12월 13일부터 팀을 이끌어 169경기 만에 100승을 채웠다.
2018-2019시즌부터는 매 시즌 3위 안에 들었고, 2020-2021시즌에는 여자부 최초 트리플크라운(정규리그 1위, 컵대회·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달성했다.
차 감독이로써 이정철(157승 83패) 해설위원과 고(故) 황현주(151승 85패) 전 감독, 박미희(125승 115패) 해설위원에 이어 여자부 역대 네 번째로 100승을 달성했다.
한편, 창단 이후 두 번째 시즌을 맞은 페퍼저축은행은 앞서 현대건설을 상대로 세트를 따낸 데 이어 이날도 세트를 선취하는 선전을 펼쳤지만 아쉬운 역전패를 당하며 개막 3연패를 당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