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현대건설 모마, 양효진(사진: KOVO)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프로배구 V리그 선두 현대건설이 정관장을 완파하고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현대건설은 14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홈경기에서 정관장에 세트 스코어 3-0(25-21 25-21 25-17)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최근 5연승 행진을 이어간 현대건설은 시즌 18승 5패, 승점 55로 2위 흥국생명(18승 5패·승점 50)과 격차를 승점 5로 벌려 놓으며 선두를 질주햤다.
현대건설은 블로킹에서 양효진이 혼자 5개, 이다현이 3개를 잡아낸 가운데 11-4로 정관장을 압도했고, 서브 득점에서도 김다인(3개), 이다현(2개) 등의 활약으로 6-2로 앞섰다.
정관장은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13점)와 지오바나 밀라나(등록명 지아), 이소영(이상 12점)이 공격에서 분전했으나 홈 경기에서 한층 강력한 면모를 뽐내는 현대건설의 벽을 넘지 못했다.
3연승이 중단된 정관장은 10승 13패, 승점 33으로 5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