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척시청 김온아가 3일 광주도시공사와 경기에서 슛을 시도하고 있다(사진: 대한핸드볼협회) |
[스포츠W 이범준 기자] 이계청 감독이 이끄는 삼척시청이 2022-2023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에서 광주도시공사의 개막 13경기 연속 무패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삼척시청은 3일 경북 안동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베테랑 김온아(3골에 7도움)와 연수진(6골), 골키퍼 박미라(방어율 48.6%)의 공수에 걸친 활약을 앞세워 광주도시공사에 23-18, 5골 차 승리를 거뒀다.
시즌 개막 이후 전날까지 무패행진(11승 2무)을 이어가던 광주도시공사에 개막 13경기 만에 첫 패배를 안긴 2위 삼척시청은 11승 1무 2패로 1위 광주도시공사를 승점 1 차로 바짝 추격했다.
두 팀은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만나 삼척시청이 우승했고, 올해 1라운드에서는 광주도시공사가 30-27로 승리했다.
광주도시공사는 주포 강경민이 6골 6도움을 기록하며 분전했으나 2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개막 후 무패 행진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