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로공사 박정아의 스파이크 공격(사진: KOVO) |
2승 2패, 승점 5가 된 도로공사는 리그 4위로 뛰어올랐다.
대상포진으로 인해 개막 이후 3경기에서 1경기에만 교체 출전했던 '클러치 박' 박정아는 시즌 첫 선발 출전에서 18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이날 2개의 서브 득점으로 V리그 여자부 역대 15번째로 통산 서브 성공 200개를 달성한 배유나가 13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이밖에 문정원(7득점), 정대영(3득점) 등도 제몫을 했다.
인삼공사는 외국인 선수 엘리자벳 이네 바르가(등록명 엘리자벳)가 1세트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세트를 선취하는 등 양 팀을 통틀어 최다 득점 30점을 올리며 고군분투 했지만, 국내 공격수들의 부진이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