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율리아 푸틴체바(사진: WTA 공식 소셜미디어 캡쳐) |
푸틴체바는 19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WTA 투어 '헝가리안 그랑프리'(총상금 23만5,238 달러) 단식 결승에서 안겔리나 칼리니나(우크라이나)를 세트 스코어 2-0(6-4, 6-0)으로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푸틴체바는 이로써 지난 2019년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린 대회에서 첫 투어 우승 타이틀을 따낸 이후 2년 만에 통산 두 번째 WTA 투어 단식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2019년 첫 우승 당시 클레이 코트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푸틴체바는 이번 대회도 클레이 코트 대회라는 점에서 클레이코트와의 좋은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푸틴체바는 이번 우승으로 세계랭킹을 42위에서 35위로 끌어올렸다. 그의 '커리어 하이' 랭킹은 2017년 2월에 기록한 27위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