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유성(사진: ISU 공식 SNS 캡쳐)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2024-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7차 대회에 출전중인 김유성(평촌중)이 쇼트프로그램에서 3위에 올랐다.
김유성은 10일 중국 우시에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6.27점, 예술점수(PCS) 27.93점, 총점 64.20점을 받아 나카이 아미(68.66점), 다카기 요(66.03점·이상 일본)에 이어 3위에 이름을 올렸다.김유성은 이날 첫 번째 점프 과제인 더블 악셀을 클린 처리하며 수행점수(GOE) 0.85점을 챙겼지만 이어진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선 어텐션(에지 사용주의), 쿼터 랜딩(점프 회전수가 90도 수준에서 모자라는 경우) 판정을 받았다.
이후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 4)을 최고 레벨로 수행한 김유성은 10% 가산점이 붙는 후반부 들어 세 번째 점프 과제였던 트리플 플립을 깔끔하게 소화한 뒤 플라잉 카멜 스핀, 스텝 시퀀스, 레이백 스핀을 모두 레벨4로 처리하며 연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김유성과 함께 출전한 황정율(상명중)은 61.81점으로 6위에 올랐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