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가 슈비온텍(사진: AP=연합뉴스) |
지난 2월 카타르 토털에너지 오픈에서 시즌 첫 승이자 투어 통산 네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데 이어 지난 달 BNP 파리바 오픈과 마이애미 오픈을 연이어 제패, 그랜드슬램급 대회인 WTA투어 1000시리즈에서 3연속 우승을 달성하면서 세계 랭킹 1위에 등극했던 슈비온텍은 이로써 약 한 달 만에 시즌 네 번째이자 투어 통산 일곱 번째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슈비온텍은 2번 시드의 파울라 바도사(스페인, 3위)를 꺾고 결승에 오른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 4위)와 대회 패권을 놓고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사발렌카는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자다. 슈비온텍은 지난해 사발렌카와 투어에서 첫 맞대결을 펼쳐 패했지만 올해 2월 카타르 토털에너지 오픈 8강에서 설욕 상대 전적에서 1승1패로 균형을 이뤘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