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OVO |
GS칼텍스가 3경기 연속 티켓을 매진시켜 준 만원 홈 팬들 앞에서 첫 승리를 거뒀다.
GS칼텍스는 1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현대건설을 세트 스코어 3-0(29-27 25-23 25-19)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올 시즌 네 차례 도전 끝에 첫 홈 승리를 기록한 GS칼텍스는 시즌 3승 4패, 승점 10으로 2위 IBK기업은행을 승점 2 차이로 추격했다.
GS칼텍스는 메레타 러츠(등록명 러츠, 33점), 유서연(14점), 이소영(9점)이 56점을 합작하며 팀 득점을 주도한 가운데 허벅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강소휘가 이날 교체로 투입돼 4점을 거들어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반면 올 시즌 개막 2연승 이후 4연패의 수렁에 빠진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팀 현대건설은 최하위 추락의 위기에 몰렸다.
현대건설은 '주포' 헬렌 루소(등록명 루소)가 14득점으로 분전했지만, 공격 성공률은 39.39%로 다소 떨어졌고, 고예림(10점), 양효진(9점), 정지윤(8점) 등 국내파 선수들의 활약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날 현대건설은 팀 공격 성공률이 31.03%로 겨우 30%를 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