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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W 이범준 기자] 제15회 국제하키연맹(FIH) 월드컵에 출전중인 한국 여자하키 대표팀이 잉글랜드와 8강 진출 티켓을 놓고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됐다.
한국은 7일(현지시간) 스페인 테르라사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홈팀 스페인을 상대로 이승주(아산시청)가 1쿼터에 득점에 성공했으나 매 쿼터 상대에 실점을 허용, 1-4로 졌다.
아로써 조별리그 전적 1승 2패로 조 3위에 오른 우리나라는 10일 B조 2위 잉글랜드와 8강 진출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이 경기의 승자는 아르헨티나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16개 나라가 출전한 이번 대회는 스페인과 네덜란드가 공동 개최하며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였다. 각 조 1위 4개국이 8강에 직행하고, 조 2위와 3위는 8강 진출 플레이오프를 벌여 이긴 나라가 8강에 합류한다.
우리나라는 1990년 3위가 월드컵 최고 성적이며 직전 대회인 2018년에는 12위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