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설빈(사진: 연합뉴스) |
[스포츠W 이범준 기자] 여자실업축구 WK리그 통합 10연패를 향한 행보를 시작한 인천 현대제철이 서울시청을 꺾고 개막 3연승을 달렸다.
현대제철은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서울시청과의 현대제철 2022 WK리그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교체 투입된 정설빈의 페널티킥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개막 3연승 행진을 이어간 현대제철은 승점 9로 단독 1위를 지켰다. 개막 후 2연패에 빠진 서울시청은 최하위(승점 0)에 그쳤다.
▲ 정설빈(사진: 연합뉴스) |
[스포츠W 이범준 기자] 현대제철은 이날 서울시청의 골문을 여는 데 어려움을 겪다 후반 26분 서울시청 목승연의 핸드볼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후반 교체 투입된 정설빈이 키커로 나서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 이날의 결승골을 만들어냈다.
같은 날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은 전반에 터진 박예은과 서지연, 김상은의 릴레이 골에 힘입어 후반 18분 이정민의 페널티킥으로 한 점을 만회하는 데 그친 상무를 3-1로 꺾고 2위(2승 1무 승점 7)를 유지했다.
서울시청과 같이 개막 2연패를 당한 상무는 다득점에서 서울시청에 앞서 7위(승점 0)에 자리했다.
화천 KSPO는 문은주의 해트트릭과 최지나의 멀티골로 창녕 WFC를 5-2로 대파하고 3위(2승 1패 승점 6)로 올라섰다.
시즌 2패(1승)째를 당한 창녕WFC는 6위(승점 3)에 자리했다.
이날 세종 스포츠토토를 2-1로 물리친 수원FC가 1승 1무 1패(승점 4)로 4위, 1승 2패(승점 4)가 된 스포츠토토가 창녕에 골 득실에서 앞서며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