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OVO |
흥국생명 구단 버스는 10일 낮 12시 53분께 서울 서초구 양재동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양재IC-서초IC 구간에서 5중 추돌 사고에 휘말렸다.
사고에도 불구하고 버스에 타고 있던 선수들과 스태프 등 26명은 모두 다치지 않았다.
사고는 한 사설 구급차가 버스전용 차로로 들어가려다 버스와 먼저 부딪힌 뒤 2·3차로에 있던 다른 승용차 3대를 추돌하면서 발생했다. 승용차 운전자 3명만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사고 차량 운전자들이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지난달 17일 개막한 올 시즌 프로배구 1라운드를 5전 전승 승점 14로 마친 흥국생명은 11일 장충체육관에서 GS칼텍스와 2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