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 라자레바(사진: KOVO) |
이날 승리로 최근 4연패의 사슬을 끊어낸 3위 기업은행은 시즌 6승6패로 5할 승률에 복귀함과 동시에 승점 19를 기록, 2위 GS칼텍스(승점 20)를 승점 1점 차로 추격했다.
GS칼텍스는 지난 5일 흥국생명의 15연승을 저지하고 5연승을 달렸지만, 기업은행에 발목을 잡히면서 2013-2014시즌 이후 7시즌 만의 6연승에 실패했다.
기업은행은 최근 4연패를 당하는 동안 다소 부진했던 안나 라자레바(등록명 라자레바)가 34득점(공격성공률 40%)을 폭발시키며 팀 승리를 견인했고, 데뷔 2년차 육서영(공격 성공률 43.33%)과 김희진(52.63%)이 라자레바보다 높은 공격 성공률로 나란히 13득점을 올려 힘을 보탰다. 또 표승주 역시 12득점을 올리며 제몫을 했다.
한편, 기업은행의 이적생 세터 조송화는 이날 여자 프로배구 역대 네 번째로 8,000세트를 달성했고, 이날 3개의 플로킹 득점을 기록한 김희진은 역대 여덟 번째로 500블로킹을 돌파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