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아 고지아(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고지아는 19일(한국시간) 프랑스 발 디세흐에서 열린 2020-2021시즌 FIS 알파인 월드컵 활강 2차 레이스에서 1분 44초70의 기록으로 전날 1차 레이스 우승자 코린 수터(스위스, 1분44초94), 브리지 존슨(미국, 1분44초97)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고지아는 이로써 이번 시즌 FIS 알파인 월드컵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지난해 12월 스위스 생 모리츠에서 열린 알파인 월드컵 슈퍼 대회전에서 우승한 이후 1년 만에 기록한 개인 통산 8번째 월드컵 우승이다.
전날 열린 1차 레이스에서 수터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고지아는 이로써 시즌 두 번째 메달을 금빛으로 장식했다.
고지아가 월드컵 활강에서 우승한 것은 지난해 2월 스위스 크랑 몽타나에서 열린 월드컵 활강에서 우승한 이후 1년 10개월 만이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