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주장 완장을 찬 손흥민(사진: 토트넘 공식 SNS) |
구단은 이어 "대한민국 국가대표 주장이기도 한 손흥민은 2015년 8월 레버쿠젠에서 영입된 이후 9번째 시즌을 앞두고 있다. 그는 2019-2020시즌 번리 원정 당시 원더골로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 상을 수상했으며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3골로 골든 부트(득점왕)를 추가했다. 지난 시즌 그는 EPL에서 100골을 넣은 첫 번째 아시아 출신 선수가 됐다"며 손흥민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이후 이룬 업적들을 차례로 소개했다.
손흥민은 "거대한 클럽의 주장을 맡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 매우 자랑스러운 순간"이라고 소감을 밝힌 뒤 "이 유니폼과 완장을 위해 모든 걸 바치겠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쏘니(손흥민)는 경기장 안팎에서 훌륭한 리더십을 보유했으며 새 주장으로서 이상적인 선택"이라며 "우리 모두가 그를 세계적인 선수로 알고 있으며 드레싱룸에 있는 모두에게 엄청난 존경을 받고 있다. 손흥민은 그룹을 초월한다. 단순히 인기 때문이 아니다. 경기에서 성취한 것"이라며 새 주장에 대한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