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대한컬링경기연맹 |
대표팀은 12일 중국 쑤저우에서 열린 컬링 월드컵 예선 B조 1차전에서 미국에 6-8로 패했다.
김민지 스킵과 리드 김수진, 세컨드 양태이, 서드 김혜린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6엔드까지 6-4로 이기고 있었으나 7엔드에서 3점을 잃고 8엔드에서 1점을 추가로 헌납하면서 역전패했다.
미국, 캐나다, 러시아와 함께 예선 B조로 묶인 대표팀은 13일 예선 B조 2차전에서 캐나다를 상대로 설욕전에 나선다.
올해 처음 창설된 컬링 월드컵은 중국에서 1차전(9월 12∼16일), 미국에서 2차전(12월 5∼9일), 스웨덴에서 3차전(2019년 1월 30일∼2월 3일)을 치른다. 각 차전 우승팀과 올림픽 우승팀 등 특별 초청팀은 중국에서 열리는 그랜드 파이널(2019년 5월 8∼12일)에서 왕중왕을 가린다.
세계컬링연맹(WCF) 주최 대회로는 처음으로 상금도 걸려 있다. 1∼3차전 우승팀은 남녀 4인조는 2만 달러, 믹스더블(혼성 2인조)은 1만 달러의 상금을 가져간다.
대표팀은 지난 8월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팀 킴'(경북체육회)을 꺾고 태극마크를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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