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예보전에서 전반 4분경 골을 터뜨린 팀 동료 밀리 브라이트와 포옹하고 있는 지소연(사진: 첼시레이디스 SNS 캡쳐) |
지소연은 12일(한국시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사라예보에서 열린 홈팀 사라예보와의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 32강 원정 1차전에서 팀이 3-0으로 리드라고 있던 후반 42분경 승리를 확인하는 팀의 네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맨체스터 시티와의 시즌 개막전 이후 두 경기만에 기록한 시즌 첫 골이다.
지소연의 득점을 포함해 이날 첼시는 밀리 브라이트, 드류 스펜스, 마리아 토리스토티르, 아델리나 잉그만 등이 사라예보를 상대로 골 퍼레이드를 펼친 끝에 5-0 대승을 거두면서 16강 진출이 유력해졌다.
첼시는 지난 2017-2018시즌 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에서 구단 역사상 최초로 4강에 진출한바 있다.
한편, 노르웨이 여자축구리그 토프레시엔의 아발드네스 소속의 조소현은 같은 날 프랑스의 올림피크 리옹과의 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 32강 홈 1차전에 선발 출장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이날 아발드네스는 리옹에 0-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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