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림(사진 : 2018-2019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 경기 영상 youtube 캡쳐) |
김예림은 7일(한국시간) 리투아니아 카우나스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4.55점, 예술점수(PCS) 27.08점을 합쳐 61.63점으로 4위에 올랐다.
김예림의 이번 쇼트 프로그램 점수는 지난해 주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에서 받은 종전 최고점 56.79점을 뛰어넘은 개인 최고점이다.
주니어 세 번째 시즌에 나선 김예림은 이날 영화 ‘시네마 천국’ 주제곡에 맞춰 쇼트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시작은 좋지 않았다. 첫 점프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룹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회전수가 부족했고, 이어지는 트리플 플립에서도 착지가 흔들리며 수행점수(GOE)가 1.36점 깎였다.
그러나 마지막 점프인 더블악셀은 깔끔하게 성공했고, 스핀과 스텝 시퀀스에서도 최고 레벨인 레벨4를 받으며 이를 만회했다.
쇼트 프로그램에서 선전한 김예림은 프리스케이팅을 완벽히 수행하여 개인 첫 주니어 그랑프리 메달 도전에 나선다.
한편, 김예림과 함께 출전한 전수빈(과천중)은 41.39점으로 16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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