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대한축구협회 |
스포츠토토는 4일 합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수원도시공사와의 ‘제17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4-0 완승을 거두며 일반부 정상에 올랐다.
주장 유영아가 전반 9분 첫 득점을 올렸고, 전반 21분 김상은이 골을 추가했다. 여민지는 전반 31분과 후반 18분에 연이은 쐐기골로 대승에 기여했다.
지난해 여자선수권에서 창단 첫 정규대회 우승을 차지한 스포츠토토는 같은 대회에서 2ㅕㄴ 연속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스포츠토토는 이번 대회에서 여민지가 5골을 넣는 등 5경기에서 17골을 넣는 막강 화력을 뽐냈다.
반면 수원도시공사는 준결승전에서 강호 인천현대제철을 1-0으로 꺾는 기염을 토했지만 스포츠토토의 화력에 무릎을 꿇으며 준우승에 만족해야했다.
한편, 대학부에서는 지난 6월 여왕기 우승팀인 대덕대가 우승을 차지했다. 대덕대는 지난 3일 열린 결승전에서 울산과학대를 3-2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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