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웨일리(사진: TFC) |
장 웨일리는 오는 5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리는 'UFC 227' 대회에서 다니엘레 테일러(미국)과 스트로급(-52kg) 경기를 치른다. 장 웨일리의 옥타곤 데뷔전이다.
2013년 11월 종합격투기에 입문한 장웨일리는 아시아 최강자로 꼽히는 파이터로, TFC 스트로급 챔피언뿐 아니라 쿤룬 파이트 두 체급 왕좌에 올라있다.
통산 전적은 16승 1패로, 중국 쿤룬 파이트에서 여러 국가의 선수와 싸워 12전 전승(KO 8회, 서브미션 3회, 판정1회)을 기록했다.
특히 작년 7월 'TFC 15'에서 서예담을 2라운드 엘보에 이은 파운딩으로 TKO시키며 TFC 초대 여성부 스트로급 벨트를 따내는 등 최근 15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맞서는 테일러는 KOTC 스트로급 챔피언 출신으로 종합 격투기 전적 9승 3패를 기록중이며, 최근 UFC에서 치른 4경기에서는 2승 2패를 기록중이다.
사진: 다니엘레 테일러 인스타그램 |
신체조건에서는 장 웨일리가 신장 162cm로 테일러(152cm)에 비해 10cm 큰 것으로 나타나 있으며 나이는 두 선수 모두 28세로 동갑이다.
프로 파이터로서 경험이나 신체적 조건, 최근의 기세 등 전반적인 상황에서 장 웨일리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 있어 UFC 데뷔전에서 승리를 거둘 가능성은 상당히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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