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WFC 선수들(사진: 안혜인 인스타그램 캡쳐) |
창녕은 13일 창녕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스포츠토토와의 ‘현대제철 H CORE 2018 WK리그’ 14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전에 먼저 세 골을 먼저 실점한 뒤 후반 들어 이민영이 혼자 두 골을 성공시키고 안혜인, 신예림이 각각 한 골씩을 터뜨려 전세를 뒤집는 4-3 대역전승을 거뒀다.
창단 이후 개막 12연패를 당하며 전반기를 마감했던 창녕은 후반기 들어 거침 없는 2연승을 내달리며 시즌 2승 12패를 기록, 비록 팀 순위는 최하위에 머물렀으나 앞으로 남은 일정에서 승수 쌓기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특히 이민영은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역전 결승골을 터뜨리면서 팀 승리를 결정지었다.
반면 전반 세 골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허망한 역전패를 당한 스포츠토토는 시즌 시즌 6승2무6패 승점 20점에 머무르면서 4위를 유지했다.
같은 날 보은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보은상무와 서울시청의 경기는 득점 없이 비겼다. 이 밖에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도시공사와 인천 현대제철의 경기, 그리고 경주 황성3구장에서 열린 경주한수원과 화천KSPO의 경기 역시 각각 1-1 무승부로 끝이 나면서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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