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WFC 홍혜지(사진: 스포츠W) |
창단 첫 시즌 13경기 만에 거둔 승리다.
창녕은 9일 보은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보은상무와의 ‘현대제철 H CORE 2018 WK리그’ 1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에만 세 골을 몰아친 홍혜지, 손화연, 곽민영의 활약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뒀다.
홍혜지는 창녕의 창단 첫 승을 결정지은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고, 손화연은 1골 2도움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창녕은 이로써 시즌 개막 12연패의 사슬을 끊고 승점 3점을 따냈지만 최하위를 면하지는 못했다.
강은 날 인천남동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현대제철과 화천KSPO의 경기에서는 전반 비야와 장슬기가 연속골을 터뜨린 현대제철이 2-1 승리를 거두고 시즌 11승(1무1패)째를 기록하며 승점 34로 선두를 질주했다.
이 밖에 구미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구미 스포츠토토와 수원도시공사의 경기에서는 스포츠토토가 최소미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두고 시즌 6승2무5패 승점 20점으로 KSPO(5승3무5패 승점 18)를 5위로 끌어내리고 4위로 올라섰고, 경주한수원은 서울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서울시청과의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두고 시즌 7승4무2패 승점 25점으로 3위 자리를 지켰다. 서울시청은 시즌 7패(3승3무 승점 12점)째를 기록, 6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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