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서희(사진: 로드FC) |
함서희는 아시아의 유력 격투기 전문 매체인 '파이트네이션'이 지난 달 29일 발표한 ‘2018 아시아 MMA 어워즈’의 '올해의 여자 선수' 부문에서 '한국계' 안젤라 리, 시앙 징 난(이상 원챔피언십), 장 웨일리(쿤룬/UFC), 린다 대로우(원프라이드), 칸나 아사쿠라(라이진 FF)와 함께 최종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 MMA 어워즈'는 올해의 남·녀 파이터를 비롯해 올해의 경기와 올해의 KO, 그리고 올해의 링걸 등 선수와 경기와 관련된 각종 부문을 포함해 올해의 격투기 장비업체와 유니폼 업체까지 선정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격투기 전문 시상식이다.
작년 6월 '샤오미 로드FC 039' 여성 아톰급 챔피언 결정전에서 일본의 쿠로베 미나(일본)에 3라운드 4분12초 만에 파운딩에 의한 '레프리 스톱' TKO승을 거두고 초대 챔피언에 오르며 로드FC 첫 여성 챔피언이 된 함서희는 6개월 뒤인 12월 '샤오미 로드FC 045 더블 엑스(XIAOMI ROAD FC 045 XX)'에서 도전자 진 유 프레이(미국)에 1라운드 4분 40초만에 파운딩에 의한 '레프리 스톱' KO승을 거두고 타이틀 1차 방어에 성공했다.
함서희는 ‘MMARISING’, ‘WMMA RANKINGS’ 등 다수의 해외 종합격투기 전문 사이트들의 랭킹에서 아톰급 세계 1위에 랭크되어 있다.
함서희는 최근까지 부상 치료와 재활에 집중해왔고, 조만간 타이틀 2차 방어전 일정이 결정될 전망이다.
한편, ‘2018 아시아 MMA 어워즈’는 오는 9월 14일 홍콩의 PMQ에 위치한 ‘더 큐브(the Qube)’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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