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연(사진: 스포티비 중계 화면 캡쳐) |
김지연은 23일(한국시간) 싱가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32'(이하 UFN 132) 대회 언더카드 경기로 치러진 멜린다 파비안(헝가리)과의 플라이급(-57㎏) 경기에서 2-1(29-28, 28-29, 29-28) 판정승을 거뒀다.
지난 1월 미국에서 개최된 'UFC 온 폭스 27'에서 저스틴 키시(미국)를 상대로 판정승을 거두고 UFC 첫승을 신고한 김지연은 이로써 한국 여성 파이터로는 처음으로 UFC 무대에서 연승을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김지연은 UFC 전적 2승 1패를 기록했고, 종합격투기 전적으로는 8승2무1패를 기록하게 됐다.
반면 파비안은 UFC전적 1무 1패, 종합격투기 전적 4승2무4패를 기록하게 됐다.
🔥Fire Fist lands in the first 😱김지연은 이날 1라운드에서 파비안의 안면에 여러 차례 큰 펀치를 꽂아 넣으며 우세한 경기를 펼쳤고, 2라운드에서도 라운드 초반 파비안의 클린치 전략에 적절히 대응하면서 다시 타격으로 파비안에게 유효타를 성공시켜 우세하게 경기를 이끌었다.
— UFC Aus/New Zealand (@UFC_AUSNZ)
김지연은 3라운드에서 마지막 반격에 나선 파비안에게 수 차례 유효타를 허용하고 클린치 상황에서 다소 밀리는 경기를 펼쳤지만 노련하게 경기를 운영, 판정승을 이끌어 냈다.
사진: 스포티비 중계 화면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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