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KSPO 이수빈(사진: 스포츠W) |
KSPO는 15일 서울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홈팀 서울시청과의 ‘현대제철 H CORE 2018 WK리그’ 12라운드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이수빈의 맹활약에 힘입어 4-0 대승을 거뒀다.
지난 11라운드까지 승점 15점으로 5위를 달리던 KSPO는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 시즌 5승3무4패 승점 18점으로 같은 날 선두 인천 현대제철에 0-3으로 완패하며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구미 스포츠토토(승점 17점)를 5위로 끌어내리면서 단독 4위로 도약했다.
지난 5라운드에서 서울시청과 1-1로 비겼던 KSPO는 이날 전반 32분 외국인 선수 글라우시아가 선제골을 성공시켜 1-0으로 앞서나갔고, 후반 24분과 43분,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에 이수빈이 해트트릭을 만들어 내면서 대승을 거뒀다.
같은 날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경주 한수원이 김아름, 아스나의 골로 송화연이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친 창녕 WFC에 2-1 승리를 거두고 승점 3점을 추가, 3위 자리를 지켰고, 홈 경기를 치른 수원도시공사는 '결승골 전문' 이현영이 이날도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터뜨리고, 외국인 선수 페이지의 멀티골을 성공시킨 데 힘입어 보은 상무를 3-0으로 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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