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도시공사 문미라(사진: 대한축구협회) |
수원도시공사는 11일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제철 H CORE 2018 WK리그’ 11라운드 경기에서 경주한수원에 4-2로 승리, 리그 2위를 유지함과 동시에 3위 경주한수원과의 승점차를 7점으로 벌렸다.
수원도시공사의 문미라는 전반 33분경 선제골과 후반 3분경 추가골을 성공시킨 데 이어 후반 10분 쐐기골이자 자신의 해트트릭 골을 성공시켜 팀승리를 이끌었다.
경주한수원은 0-2로 뒤진 후반 7분 이은지의 골로 추격했으나 곧바로 수원도시공사 서예진에게 결승골을 허용했고, 이후 2분 만에 문미라에게 쐐기골을 허용, 후반 28분 아스나의 만회골에도 불구하고 더 이상의 추격에는 실패했다.
이로써 수원도시공사는 같은 날 홈에서 비야의 결승골로 서울시청을 1-0으로 잡은 선두 인천현대제철과의 승점 차를 2점으로 유지했다. 현대제철은 이날 승리로 5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이 밖에 화천 KSPO는 창녕 WFC와의 원정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두고 승점 15점으로 5위를 유지했고, 창녕은 개막 11연패의 수렁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보은에서 열린 홈팀 보은 상무와 구미 스포츠토토의 경기는 득점 없이 무승부로 끝이 났다.
WK리그 11라운드 현재 팀순위(한국여자축구연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