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은 |
지난 9일 일본 도쿄 신주쿠 페이스에서 개최된 '딥 주얼스 20'(DEEP JEWELS 20)에 출전한 박정은은 ‘딥 주얼스 챔피언 출신’인 베테랑 토미마츠 에미와의 메인 이벤트 경기에서 시종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쳐 보인 끝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경기가 끝난 후 박정은은 “다친 곳 없이 승리해서 기쁘다. 이번 승리와 앞으로의 발전 모두 나 혼자가 아닌 팀원들과 함께이기에 가능한 일이다.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더욱 발전하는 모습으로 팬 분들의 응원에 보답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정은은 국내 최초 종합격투기 여성부 리그인 '로드FC 더블엑스(XX)'를 대표하는 파이터 중 한 명으로 2015년 5월 후지노 에미(일본)를 상대로 한 데뷔전에서 화끈하고 투지 넘치는 타격전을 선보여 단숨에 기대주로 떠올랐고, 류샤오니(중국), 박나영, 박시우 등을 꺾고 3승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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