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은 5일 서울 효창구장에서 열린 창녕과의 '현대제철 H CORE 2018 WK리그'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서지연(전반 28분), 최유정(전반 32분), 노소미(후반 1분)의 연속골에 힘입어 안혜인이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친 창녕을 3-1로 물리쳤다.
왼쪽부터 서지연(15), 최유정(9), 노소미(24)(사진: 스포츠W) |
창녕은 시즌 개막 이후 10경기에서 단 1승도 올리지 못하고 10연패에 빠졌다.
서울시청은 이날 전반전 중후반 서지연과 최유정이 연속골을 성공시키며 낙승을 거두는 듯했으나 전반 추가시간에 창녕의 프리킥 세트피스 상황에 이은 문전 혼전 중 안혜인에게 만회골을 허용, 2-1로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서울시청은 후반전 킥오프 1분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 창녕 문전에서 창녕 수비수의 치명적 실수를 놓치지 않은 노소미의 침착한 마무리로 점수차를 벌려 승부를 결정지었다.
같은 날 인천 현대제철은 따이스와 장슬기가 나란히 두 골을 터뜨리는 활약을 펼친데 힘입어 보은상무를 5-0으로 대파,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이로써 시즌 시즌 8승 1무1패 승점 25를 기록한 현대제철은 같은 날 화천 KSPO와 3-3으로 비긴 서울도시공사(7승2무1패 승점 23)에 승점 2점차로 앞서며 단독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경주 한수원은 이금민과 김인지가 전후반 각각 한 골씩을 성공시키며 구미 스포츠 토토를 2-0으로 제압, 시즌 5승(4무1패)째를 기록하며 승점 19로 4위 스포츠토토(5승1무4패 승점 16)에 승점 3점차로 앞선 단독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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