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수원도시공사 이현영 인스타그램 |
수원도시공사가 이현영의 결승골에 힘입어 서울시청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수원도시공사는 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시청과의 '현대제철 H CORE 2018 WK리그' 9라운드 홈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수원도시공사는 이날 전반 45분 서울시청의 최희정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후반 10분 문미라가 동점골을 성공시켰고, 후반 43분경 이현영이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켜 짜릿한 역전승을 이끌어냈다.
수원도시공사의 이현영은 지난 달 4일 화천 KSPO와의 경기에서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킨데 이어 18일 스포츠토토와의 6라운드 홈 경기에서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성공시켰고, 이날도 후반 막판 팀 승리를 결정 짓는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킴으로써 팀의 수호신으로서 면모를 재확인시켰다.
이로써 수원도시공사는 시즌 7승(1무1패)째를 거두면서 같은 날 창녕 WFC를 7-1로 대파한 인천 현대제철에 골득실에서 뒤진 2위를 유지했다.
지난 달 28일 구미 스포츠토토에 역전승을 거두고 시즌 2승째를 거뒀던 서울시청은 이날도 선제골을 성공시키며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었던 기회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해 시즌 4패(2승3무)째를 기록, 6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경주 한수원과 스포츠토토는 각각 보은 상무와 화천 KSPO 1-0으로 제압, 나란히 승점 16점을 기록했으나 골득실에서 앞선 한수원이 3위, 스포츠토토가 4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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