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파르망티에 인스타그램 |
파르망티에는 3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2회전에서 코네에 세트 스코어 2-1(6-7, 6-4, 6-2) 역전승으 거뒀다.
이번 대회에 와일드 카드를 받고 출전한 파르망티에는 32번 시드의 코네를 맞아 1세트에서 타이브레이크 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으나 아쉽게 세트를 내줬다. 하지만 2세트부터 코르네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 해내며 유리하게 경기를 이끈 끝에 값진 승리를 따냈다.
대회 와일드카드를 받은 선수로서 자신보다 세계랭킹에서 40계단 위에 있는 시드 배정자인 코르네를 제압하고 홈 코트에서 열리는 그랜드슬램 대회 3회전(32강)에 진출하는 성과를 올린 파르망티에는 세계랭킹 2위 캐롤라인 보즈니아키(덴마크)와 4회전(16강) 진출을 다툰다.
이번 대회에서는 상위 랭커들이 초반에 탈락하는 이변이 거의 발생하지 않고 있다.
보즈니아키는 2회전에서 헤오르히나 가르시아 페레스(스페인, 219위)에게 세트 스코어 2-0(6-1, 6-0)으로 완승을 거두고 3회전에 안착했고, 4번 시드의 엘리나 스비톨리나(우크라이나, 4위)는 빅토리아 쿠즈모바(슬로바키아, 87위)를 역시 세트스코어 2-0(6-3, 6-4)의로 제압, 3회전에 합류했다.
이 밖에 8번 시드의 페트라 크비토바(체코, 8위) 역시 2회전에서 라라 아루아바레나(스페인, 91위)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친 끝에 세트 스코어 2-0(6-0, 6-4)로 승리를 거두면서 32강에 합류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