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나오미 오사카 인스타그램 |
오사카는 28일자 WTA 세계랭킹에서 전주보다 한 계단 오른 20위에 이름을 올려 '톱20' 진입을 이뤘다.
일본 선수로서 세계랭킹 20위 이내에 진입한 것은 지난 2006년 스기야마 아이 이후 12년 만이며, 일본 선수로서 세계 '톱20'에 진힙한 것은 사와마츠 가츠코, 다데 기미코, 사와마츠 나오코, 스기야마 아이에 이어 나오미 오사카가 사상 5번째다.
오사카는 지난 3월 ‘BNP 파리바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마이애미 오픈 1회전에서는 자신의 우상인 ‘테니스 여제’ 세레나 윌리엄스(453위, 미국)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비록 지난 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렸던 '인터나시오날리 BNL 디탈리아' 2회전에서 세계랭킹 1위 시모나 할렙(루마니아)에 지면서 탈락했으나 작년 65위로 마감했던 오사카의 랭킹은 이번 '톱20' 진입으로 인해 작년에 비해 45계단을 뛰어오른 셈이 됐다.
오사카는 현재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고 있는 시즌 두 번째 그랜드슬램 대회인 프랑스 오픈에 출전, 1회전을 무사히 통과, 2회전에 진출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