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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은 28일 서울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스포츠토토와의 '현대제철 H CORE 2018 WK리그' 8라운드 홈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4일 신생팀 창녕WFC를 2-1로 잡고 시즌 첫 승을 신고한 이후 5경기 만에 시즌 2승(3무3패)째를 거둔 서울시청은 승점 3점을 추가, 시즌 승점 9점을 기록하며 리그 6위 자리를 유지했다.
반면, 시종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실책성 플레이로 두 골을 내주며 역전패를 당한 스포츠토토는 승점을 추가하지 못했지만 시즌 4승1무3패 승점 13점으로 4위를 유지했다.
서울시청은 이날 경기 시작 7분 만에 스포츠토토 최유리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전반 40분 김민지가 프리킥 세트피스에 이은 혼전 상황에서 침착하게 동점골을 성공시킨 데 이어 후반 1분 만에 스포츠토토 문전에서 스포츠토토 수비진과 골키퍼가 호흡이 맞지 않는 사이 서지연이 침착하게 역전골을 마무리했다.
이후 서울시청은 스포츠토토의 거센 공세를 끝까지 잘 막아냈다. 특히 서울시청의 골키퍼 오은아는 결정적인 두 차례 슈퍼 세이브를 통해 팀 승리를 지켜냈다.
같은 날 다른 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인천 현대제철이 '다크호스' 경주 한수원에 3-1 원정 승리를 거두고 시즌 6승(1무1패)째를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고, 2위 수원도시공사도 창녕에 2-0 원정승을 거두고 현대제철에 골득실에서 뒤진 2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 밖에 보은구장에서 열린 보은 상무와 화천KSPO의 경기는 2-2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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