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티아나 수아레스(사진: UFC) |
스트로급 12위에 올라 있는 수아레스는 20일(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29' 에 출전, 동급 9위의 그라소에 1라운드 2분19초 만에 '리얼 네이키드 쵸크'로 탭아웃을 받아냈다.
'UFC 파이트 나이트 129' 코-메인 이벤트로 열린 이날 경기에서 정상급 그래플링 실력의 소유자인 수아레스는 이날 경기 시작 1분여 만에 첫 테이크아웃에 성공한 이후 끊임 없이 그라소를 그라운드 상황에 묶어 놓고 우세한 경기를 펼쳤고, 잠시 후 그라소의 백 포지션을 잡은 데 이어 곧바로 리얼 네이키드 쵸크 자세를 잡는 데 성공했다.
수아레스에게 목을 잡힌 그라소는 마지막까지 그라소에게 주먹을 던지며 상황을 극복하려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결국 그라소가 탭을 치면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이날 승리로 수아레스는 7전 전승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반면, 그라소는 10승 2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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