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아나 보텔로(사진: UFC) |
20일(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29' 에 출전한 보텔로는 곤도 슈리(일본)와의 스트로급 경기에서 경기 시작 33초 만에 '레프리 스톱' TKO승을 이끌어냈다.
외신에 따르면 이날 경기시간은 UFC 스트로급 역사상 최단시간 녹아웃 기록이다.
작년 10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16'에서 곤잘레스에게 3-0(27-30,27-30,27-30)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둔 이후 7개월 만에 승리를 추가한 보텔로는 최근 5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7승 1패의 전적을 기록하게 됐다.
보텔로는 이날 경기 시작 25초 만에 슈리의 복부에 강력한 미들킥을 적중시켰고, 킥 공격을 당한 슈리는 충격을 받고 뒷걸음질 쳤다. 케이지 쪽으로 뒷걸음질치는 슈리에게 보텔로는 강력한 오른손 펀치를 날려 슈리를 다운시켰고, 옥타곤 바닥에 쓰러진 슈리에게 무차별 파운딩을 퍼부었다.
그리고 슈리가 아무런 저항을 하지 못하는 상황을 확인한 레프리는 경기를 중단시키고 보텔로의 승리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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