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지소연 공식 페이스북 |
지소연의 소속팀 첼시 레이디스가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 2시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첼시 레이디스는 16일(한국시간) 영국 브리스틀의 스토크 지포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리스틀 시티와의 잉글랜드 WSL 1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 10분 드류 스펜스의 선제 결승골과 후반 43분 존나 앤더슨의 추가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첼시는 17경기 연속 무패(12승 5무)에 승점 41점으로 한 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두 경기를 덜 치른 맨체스터 시티(승점 32점)에 승점 9점 차로 격차를 벌려 우승을 확정 지었다. 지난 시즌에 이은 두 시즌 연속 우승이다.
WSL 2시즌 연속 우승은 리버풀, 아스널에 이어 첼시 레이디스가 사상 세 번째다.
첼시 레이디스는 이로써 지난 6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에 이어 시즌 '더블'(2관왕)을 달성했다.
사진: 첼시 레이디스 공식 페이스북 |
지소연은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선정하는 '올해의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고, '올해의 여자 선수' 6명의 후보에 포함된 상황이다.
한편, 첼시 레이디스는 이번 시즌 WSL 우승으로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우먼스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확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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