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사진: 첼시 레이디스) |
지소연의 소속팀 첼시 레이디스느는 지난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17-2018 여자 FA컵 결승전에서 후반 3분과 15분에 터진 라모나 바흐만의 연속 골과 후반 31분 프랜 커비의 쐐기 골에 힘입어 3-1로 승리를 거뒀다.
첼시는 이로써 지난 2015년 이후 3년 만이자 통산 두 번째 FA컵 우승을 확정 지었다.
3년 전 우승 당시 노츠카운티와의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렸던 지소연은 이날도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우승에 힘을 보탰다.
한편, 첼시는 현재 잉글랜드 여자 슈퍼리그에서는 1위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이 같은 2위(승점 32)를 달리고 있어 시즌 2관왕 가능성이 남은 상황이다. 앞서 4강에 올랐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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