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사진: 스포츠W) |
유영은 2016년 1월 열린 제70회 전국남녀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챔피언에 올랐다. 당시 유영의 연령은 만 11세 8개월로 지난 2003년 만 12세 6개월의 연령으로 국내 선수권에서 우승한 김연아의 기록을 넘은 한국 피겨 스케이팅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이었다.
뿐만 아니라 유영은 올해 1월 열린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18’에서도 총점 204.68점으로 대회 1위에 올랐다. 국내 대회에서 총점 200점을 넘긴 것은 김연아에 이후 두 번째다.
비록 연령 미달로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무대에 나서지는 못했으나 다가오는 2022년 베이징 동게올림픽에서 한국에 메달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포스트 김연아 시대'의 선두주자다.
유영은 지난 달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세계 주니어 선수권에서는 합계 171.78점으로 9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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