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에서 '최강' 캐나다를 물리치고 금메달을 획득한 미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포워드 켄달 코인이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올라 특별한 시구를 했다.
코인은 8일(한국시간)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홈경기가 열리기 전 자신의 대표팀 유니폼 배번과 같은 26번이 새겨진 화이트삭스 유니폼 차림으로 자신의 아이스하키 스틱과 야구공을 들고 마운드에 올랐다.
사진: 시카고 화이트삭스 인스타그램 캡쳐 |
한편, 미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지난 2월 22일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결승전에서 캐나다와 승부치기(승부샷)까지 가는 접전 끝에 3-2로 승리를 거두고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 이후 20년 만에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미국 대표팀의 일원으로 은메달을 따냈던 코인은 이로써 생애 첫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진: 켄달 코인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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